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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서 교회 선교활동 중지해야" 촉구

납치된 의료봉사단 초청 한민족복지재단 사과 성명 발표

<8뉴스>

<앵커>

이번 피랍사건과 관련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의 모든 교회 선교활동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NCC, 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위험지역에서 교회의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모든 선교활동을 중지하고 신중하게 사태추이를 지켜볼 것을 촉구했습니다.

KNCC는 또 올해 말 철군예정이었던 현지 주둔군의 조기 철수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에 납치된 의료봉사단을 초청했던 한민족복지재단도 오늘(22일)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형석/한민족복지재단 회장 :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서 송구한 마음을 전하면서 피랍된 봉사단원들의 무사 귀환을 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문화관광부는 어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주요 교단과 선교단체 책임자들과 회의를 갖고 여행제한과 여행자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인 종교단체에 대해 소속교단을 거쳐 문화부와 사전협의를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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