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북한과 미사일 협상을 벌였던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이번 주 6자 회담에서 북핵 폐기를 위한 다음 단계의 시한을 정하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인혼 전 차관보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작 중요한 것은 실제로 북한의 핵시설을 불능화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사회과학원의 레온 시갈 박사도 "이번 6자 회담에서 북핵 불능화의 시점을 정하지 못한 것을 회담 과정의 후퇴로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갈 박사는 특히 "미국과 일본 등 6자 회담 참가국들이 북핵 불능화 과정에서 북한이 원하는 것을 해줄 준비를 덜 한 것 같다"면서 특히 납치 문제에 집착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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