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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KF-16 전투기, 야간비행 훈련도중 실종

조종사 이 모 소령·박 모 중위 생사확인 안돼

<앵커>

공군 주력기인 KF-16 전투기가 어젯(20일)밤 야간비행 훈련도중에 충남 서해상에서 실종됐습니다. 군 당국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탑승했던 조종사 2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이인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밤 8시반쯤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한대가 충남 서산기지를 이륙했습니다.

야간요격 훈련을 하던 이 전투기는 1시간 뒤인 9시반쯤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태안반도 격렬비열도 남쪽 19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것입니다. 

[공군서산기지 관계자 : 레이더상에서 사라졌으니까 추락가능성에 무게두고 있고, 현재는 생존자 수색작업을 펴고있다.]

사고 전투기에는 이모 소령과 박모 중위가 탑승했으나 아직 생존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에서는 오징어 채낚기 어선 30여 척이 조업중이었으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헬기 2대와 수송기 1대, 해경 경비정과 해군 고속정 10여 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캄캄한 밤에 안개마저 짙게 끼어 전투기 잔해물등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KF-16 전투기는 지난 97년 2차례, 2002년과 올 2월 각각 1차례씩 추락한데 이어 이번이 5번째 사고입니다.

지난 1994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이 전투기는 대당 가격이 4300만 달러에 달하는 공군 주력기로 서산기지에 집중배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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