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 소속 조합원 1백여명은 19일밤 11시부터 전국 1백여 군데 건설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무기한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측은 "건설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법적인 파업과 교섭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사측이 불법 대체 근무자를 투입하는 등 파업이 길어지게 했다"면서 "사측은 하루빨리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하루 8시간 노동, 위험, 자격 수당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부터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