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인 직장인 10명 중 1명은 휴가기간에 이직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직장인 7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2.3%가 '올 여름에 휴가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들 대부분은 '가족·친구들과 여행'(70.0%)하거나 '집에서 휴식'(10.1%)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이직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9.6%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직을 준비한다는 직장인은 성별로 여성(13.4%)이 남성(8.1%)보다 그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13.2%), 40대(9.5%), 20대(7.1%), 50대(5.1%)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황선길 컨설팅사업본부장은 "이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있는데 이는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이직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직을 통해 경력 개발 기회를 넓히거나 몸값을 올려 받기를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상시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도 다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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