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 청문회가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청문회장에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신승이 기자. (네, 청문회장에 나와 있습니다.) 박 후보에 대한 질의와 응답, 정리를 좀 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청문회는 당초 3시간으로 예상됐었는데 질의와 답변이 길어지면서 예정 시간을 넘겨서 추가 질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청문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부분은 고 최태민 목사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검증위원들은 최씨 가 사기와 횡령 등 비리 혐의를 받은 사실을 알았는지, 최 씨와는 어떤 관계였는지 추궁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중앙정보부가 최씨의 활동을 견제하기 위해 조사를 벌였지만 비리가 드러난게 없다며 실체가 없는 의혹이라고 말했습니다.
5.16 쿠데타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국을 위한 혁명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영남대 운영 비리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박 후보는, 비리 사실 확인서를 써 줬다는 당시 총장은 이명박 후보측 인물이라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일축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경남기업 신기수 회장으로부터 성북동 자택을 무상 증여 받고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 신 회장이 법적인 문제를 알아서 처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주장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해 놓고 최근 경선룰 논의에서 국민 참여를 반대하지 않았냐는 이명박 후보 측 질문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로 만들어진 경선룰은 함부러 바꾸지 않고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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