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다 미끄러지면서 화물터미널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2백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운 여객기가 어제(17일) 저녁 브라질 국내선 전용 콩고냐스 공항에 착륙하다 화물터미널 건물과 충돌했습니다.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방 당국은 2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외에 화물 터미널 건물안에 있던 수십명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 승객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충격으로 사고현장 근처에 있는 주유소가 폭발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하다가 제동에 실패해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화물터미널과 충돌했으며, 이 충격으로 동체가 공항 바깥에 있는 도로까지 밀려나갔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많은 비가 내려서 활주로가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사고가 난 콩고냐스 공항의 활주로가 짧아서 대형 항공기 이착륙에 부적합하다는 문제가 수년 전 부터 제기돼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