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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서울 주택구입 능력 악화

주택구입능력지수는 가계 소득과 주택 가격에 대비한 주택 담보 대출의 원리금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주택구입능력지수가 100 이하일 때는 가계의 주택 대출이 소득에 비해 과중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구입능력 지수는 지난 2005년 114에 이어 지난해는 101로 떨어지다가 지난 3월 85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주택구입능력 지수가 100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김인규/한국은행 금융산업팀 과장 : 택지 변동 대출이 많아 주택구입에 따른 상환능력이 약화되고 서민들에게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국의 주택구입능력 지수도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말 175에 이르렀던 전국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지난 3월, 139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출의 90% 이상이 변동 금리부 대출인 상황에서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가계의 재무 건전성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한국은행 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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