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서부 니가타 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원전 시설의 취약성이 확인됐다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니가타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피해 상황 파악과 함께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 지역에 대해 특별법을 적용해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자위대와 자원 봉사자들도 긴급 투입됐습니다.
끊어진 전기와 수도를 복구하는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니가타 지역에 밤새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한 지역에서 추가붕괴가 이어지고 있어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현재 사망 9명 부상자는 112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불러온 단층이 원자력 발전소 바로 아래 까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원전이 지진에 예상보다 훨씬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시와사키 가리와 원자력 발전소는 방사능을 함유한 냉각수가 유출된 데 이어 배기구로부터 방사능 물질이 대기중에 누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기계 장애와 파손 등 모두 50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일본 열도는 원전에 의한 피해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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