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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박사' 신정아씨 오늘 새벽 뉴욕 도착

신정아 "논문 표절, 고졸 학력으로 내린 언론에게 할 말 없다"

<앵커>

가짜학위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 교수에 대해 광주비엔날레 재단 측과 동국대 측이 형사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신정아 교수가 오늘(17일) 새벽에 뉴욕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신정아씨는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쓴채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중 나온 사람은 없었고 입국장을 빠져 나가려다 취재진에게 목격된뒤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신정아씨는 언론에 불만이 많은듯 취재진을 힘으로 밀치며 택시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거듭되는 질문에 수수께끼같은 말을 했습니다.

[신정아 : 논문 표절을 고졸의 학력으로 내린 언론에게 할말이 없습니다.]

취재진에 둘러쌓여 꼼짝 못하던 신정아씨는 주변에 있던 미국 사람들의 도움으로 택시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신씨는 출국에 앞서 자신의 예일대 박사 학위가 허위라는 동국대 진상조사 결과를 받아들일수 없으며 학위 수여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기위해 미국으로 간다는 말을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큰 여행용 가방 2개를 가지고 온것으로 봐서 신씨가 상당 기간 미국에 머무를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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