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16일 공개된 포스코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철강경기 호조에 힘입어 1조 2천억 원대를 기록한 반면, 사흘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반도체 경기 하락 여파로 9천억 원대에 그쳤습니다.
포스코는 매출액이 5조 8천150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12.1% 늘어난 1조 2천47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3천 3백여 억 원 차이로 부동의 1위였던 삼성전자를 제치고 분기 영업이익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