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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년 마법사, 변신로봇을 물리치다

'해리 포터' 5탄 '트랜스포머' 제치고 정상

사춘기에 들어선 마법사의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2주 연속 한국 극장가를 점령했던 변신로봇 영화 '트랜스포머'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16일 각 영화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14~15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서울 172개 스크린에서 29만1천600명을 불러모았다.

11일 개봉한 이후 전국 누계는 181만9천600명이다.

2위로 밀려나긴 했으나 '트랜스포머'는 여전히 강세다.

서울 113개 스크린에서 18만8천700명을 동원했으며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후 전국에서 총 555만2천 명을 끌어모았다.

이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개본 18일 만에 전국에서 55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역대 외화 가운데 최단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단기간은 개봉 22일 만에 500만 명을 넘긴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세웠다.

한지민 주연의 공포영화 '해부학교실'은 개봉 첫 주말 힘겹게 3위에 올라섰다.

서울 47개 스크린에서 5만1천 명을 모았으며 12일 개봉한 이후 전국 누계는 36만5천 명이다.

역시 한국 공포영화인 '검은 집'은 4위로 내려갔다.

서울 41개 스크린에 1만3천475명이 들었으며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후 4주째 전국에서 140만6천915명이 찾았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검은 집'의 관객수가 역대 한국 공포영화 가운데 5위로 올라섰으며,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공포영화로는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공포영화의 흥행 랭킹은 '장화, 홍련'(315만 명), '폰'(235만 명), '여고괴담'(203만 명), '알포인트'(176만 명) 순이다.

동굴 속의 공포를 다룬 외화 '디센트'는 주말 37개 스크린에서 7천811명을 추가해 5일 개봉한 이후 전국 누계 22만8천089명을 기록했다.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등이 출연하는 '오션스13'은 서울 18개 스크린에서 4천200명의 손님을 맞았다.

14일 개봉한 이후 전국에서 142만6천100명을 모았다.

5일 개봉한 프랑스 영화 '택시4'는 서울 19개 스크린에서 2천522명을 불러모아 5일 개봉한 이후 전국 누계 15만2천700명을 기록했다.

한편 성기 및 체모 노출 장면의 무삭제 상영으로 화제를 모은 파스칼 페랑 감독의 '레이디 채털리'는 서울 3개 스크린에서만 1천709명을 모았다.

12일 개봉 이후 전국 누계는 5천16명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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