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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천수 선발 출격…'이-이 콤비' 뜬다!

이동국 "중동킬러 명성 잇겠다"…이천수 "컨디션 완전 회복"

<앵커>

한국축구가 잠시 후 바레인과 아시안컵 2차전을 갖습니다. 이번에는 이동국, 이천수 콤비가 선발출격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컵의 사나이 이동국이 바레인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섭니다.

아시안컵 최다골 기록 작성과 함께 중동킬러의 명성을 이어갈 기회를 다시 잡았습니다.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이천수도 선발 출전해 빠른 돌파로 바레인 골문을 열어제칠 계획입니다.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이천수가) 첫 날밤 열이 심했지만 이제는 괜찮아졌다.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소식이다.]

결전에 앞서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공식 훈련시간에 현지 아마추어팀 경기가 열려 훈련이 20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실전에서는 경기장 불이 꺼지고..

훈련장은 동네 축구에 뺏기고..

대회 조직위의 미숙한 운영속에도 베어벡호는 마지막 담금질을 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상식/축구 국가대표 :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지 우리 플레이만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레인을 꺾어야만 8강행이 한결 쉬워집니다.

우승의 꿈을 위해 중동의 모래바람을 잠재울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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