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참여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친노 핵심인사들로 구성된 참여정부평가포럼이 전국조직 구성을 끝냈습니다. 탄핵 등을 주도한 세력과는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만 통합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조직 구성을 끝낸 참여정부 평가포럼이 참여정부의 성과를 부정하는 대통합에 반대한다며 대선에 관한 기본 입장을 밝혔습니다.
포럼측은 참여정부의 국정실패를 주장하는 세력이나 2004년 탄핵세력, 기회주의 세력, 지역주의 세력은 통합에 앞서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병완/참여정부평가포럼 대표 : 적어도 대통합논의에 참여하겠다고 한다면 여기에서 최소한의 통과의례가 필요하다. 그 통과의례가 뭐냐. 국민과 역사 앞에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한다.]
특히 독자적인 세력화는 하지 않겠다면서도 자신들의 원칙에 맞지 않는 주자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반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혀 대선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친노 진영이 이런 입장을 밝힘으로써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범여권 대통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민주당 역시 늦어도 오는 18일까지는 열린우리당의 친노 핵심세력을 제외한 범여권 각 정파가 참여하는 대통합신당 창당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세력인 미래창조연대도 중앙위원 워크숍을 열고 열린우리당과의 당대당 통합에 반대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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