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북미 군사회담을 제의한데 대해서 미국은 차기 6자회담에서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청신호로 해석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차기 6자회담에서 북미 군사회담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을 해오면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시/미국무부 부대변인 : 차기 6자회담에서 북한이 군사회담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해오면 6자회담 틀 안에서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9.19 공동성명에도 한반도 정전체제를 항구적인 평화협정 체제로 바꾸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열릴 6자회담에 참석하기 위해서 일본을 방문한 힐 차관보도 북미 군사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북한의 비핵화 보다 먼저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힐/미국무부 차관보 : 비핵화보다 평화체제가 먼저 구축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어떤 군사회담 제안을 내놓을지 두고 봐야하지만 우선 연말까지 원자로 불능화 조치를 완료하길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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