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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도 마니 영향…경상도 호우 예비 특보

<앵커>

남부 지방도 태풍 마니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진주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까?

<기자>

네,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많이 붑니다.

제주 일부 지역과 비슷하게 전남 여수에는 초속 12.5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진도에는 초속 9미터, 흑산도에는 초속 7.5미터, 완도에는 초속 7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통영에도 초속 6미터의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 전해상에는 태풍 주의보가, 경남과 전남, 부산, 울산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몇몇 농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새우기도 했지만, 다행히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아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14일) 밤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최고 1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8일까지는 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이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경상남북도 지방에 호우 예비 특보를 내리고,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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