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가하면 논에 습지를 조성하고 백련 재배 단지를 만들어 소득을 올리는 곳도 있습니다.
백련의 자태도 즐기고 환경도 지키는 곳, 경상북도 상주에 조성된 국내 최대의 백련재배 단지를 남달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0만 ㎡에 이르는 드넓은 들녘에 하이얀 백련이 한껏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줍은 듯 살포시 봉우리를 연 청순한 모습이 바람에 실려 한 폭의 그림을 그려냅니다.
연꽃은 더러움 속에서도 고결한 자태를 드러내기에 속세에 때묻지 않은 청정한 마음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곳 백련 재배단지는 벼농사를 짓던 22농가가 쌀 대체 작목으로 조성한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이규덕/백련단지 작목반장 : 쌀 소득보다는 3, 4배 더 높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전 회원들이 백련 재배를 잘 하고 있습니다.]
연은 잎과 꽃, 뿌리, 연 밥 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웰빙 식품으로 인기입니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로 이곳 주민들은 지금 고소득의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것은 연잎입니다. 연잎을 썰어서 아홉 번 덖어서 담은 거예요. 이것은 한 통에 3만 원입니다.]
이곳은 새로운 명소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해순/경북 상주시 :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와보니 너무 꽃이 활짝 피어서 환희심이 나고 감개무량합니다.]
대규모 습지가 형성되면서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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