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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북상…내일 영동·남부 강한 비바람

태풍, 14일 일본 열도 따라 이동 예상

제4호 태풍 '마니'가 북상하면서 토요일인 14일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현재 오키나와 북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마니는 14일 오후에 규슈남단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중심에서 가까운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14일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거세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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