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 2차 협상을 앞두고 통상교섭본부가 13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응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유럽연합의 총생산 규모와 한국과 교역량 그리고 평균 관세율을 봤을 때 유럽연합과 자유무역은 미국과 자유무역보다 경제적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축적된 협상 역량을 토대로 철저히 실익을 따져서 협상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