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고종 황제가 독립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특사를 파견한 지 100년이 됐습니다.
헤이그 특사 파견 4년 뒤인 1911년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고 있던 이위종은 고국에 있는 어머니에게 편지 한통을 보냅니다.
한일합방 소식을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 이범진 공사의 죽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16년 동안 머나먼 이국땅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낸 자신에게 아버지의 죽음은 무엇에도 비유할 수 없는 큰 불행"이라고 절절한 심경을 토로합니다.
이범진 공사 장례식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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