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탄의 한 아파트.
1층 임미경씨가 사는 집은 다른 집과는 달리 현관이 남다른데요.
바로 현관문 뒤에 또 하나의 문 같은 방충망이 설치돼 있다는 점!
[임미경/주부 경기도 동탄 : 일층이라서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힐끗 쳐다볼 수 있고, 애기들 때문에 환기를 안할수도 없고, 환기도 잘되고 사생활 침해도 안되는 걸 생각해보다가 저 방충문을 설치하게 되었어요.]
기존의 일반 방충망은 쉽게 망조직이 찢어지는 반면, 최근 달라진 방충망은 스텐레스 망으로 돼 있어 사람 네명이 올라서도 될 만큼 튼튼하기 때문에 방범창의 역할까지 한다는 게 차별화된 점입니다.
[김길석/방충망 전문업체 실장 : 기존에 있는 방충만으로는 방범이 안되기 때문에 지금 방범까지 되는 방충만을 많이 찾으시고요.]
디자인도 다양해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망에 넣을 수도 있고요.
슬라이딩 방식으로 공간도 적게 차지하면서 따로 잠금 장치가 있어서 안전할 뿐 아니라 밖에서는 안을 잘 볼 순 없지만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임미경/경기도 동탄 : 문도 마음대로 열어놓을 수 있고 애들 모기 안들어오니까 전혀 해충의 위험도 없고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거 같애요.]
높은 아파트 고층에 사는 주부 오완숙 씨는 어린 자녀를 위해 안전 방충망을 설치했는데요.
[오완숙/주부 경기도 동탄 : 요기에 걸터 앉았는데 고무 파킹이 빠지고 방충망이 찢어졌더라구요. 위험해서 하게 됐습니다.]
안전 방충망은 위아래 두 개의 잠금 장치가 있는데요.
두 개를 동시에 열었을 때만 열리게 돼 있습니다.
방충망의 종류는 설치하는 곳에 따라 다양합니다.
현관 출입구에 적합한 자동 모기장은 버튼을 누르면 도르래에 의해 말리면서 좌우로 열리는 자동 방식입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방충망이 위로 도르르 말려 올라가는 롤 방충망과 기존 현관문의 가운데 일부분에 금속망이 들어가 그 부분만 여닫을 수 있는 일부 개폐식 방충망도 있습니다.
특수 방충망의 가격은 일반 방충망에 비해 비싼편인데요.
시공비를 포함해 최저 3만 원에서 50만 원선입니다.
단지 여름철 모기를 막아주던 단순한 방충망에서 이제 다양한 기능으로 진화한 방충망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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