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이광희 교수팀이 만든 얇은 필름 모양의 태양전지입니다.
작은 빛을 쪼이기만해도 회전날개가 돌아가고 액정화면도 작동합니다.
이 태양전지의 재료는 기존의 실리콘이 아닌 플라스틱입니다.
광합성을 하는 식물의 잎사귀와 같은 구조를 갖고 있어서 빛을 받으면 얇은 막 내부에 전기가 만들어 집니다.
미국과 일본의 연구진이 개발한 플라스틱 태양전지는 빛의 가시광선 만을 흡수해 에너지 효율이 4% 정도로 낮았습니다.
그런데 이 교수팀은 적외선을 흡수하는 막을 추가로 개발해 두개의 막을 하나로 겹치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치 건전지가 직렬로 연결되면 전압이 올라가듯이 에너지 효율이 6.5%로 향상됐습니다.
에너지 효율은 태양에너지 100을 받았을 때 어느 정도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는가는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제조 방법도 반도체 처럼 플라스틱 액체를 원심력을 이용해 얇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제조 원가가 적게 드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광희/광주과학기술원 교수 : 가격이 기존의 태양전지에 비해 1/20 정도의 수준일뿐 아니라 또 만드는 방법이 굉장히 용이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이번에 개발된 태양전지는 앞으로 5년 뒤 쯤 상용화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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