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뚫었다.
한국은행이 콜금리 목표를 연 4.75%로 인상했지만 증시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79포인트(1.05%) 오른 1909.75로 마감, 사상 처음 1900고지를 밟았다.
코스닥지수도 8.20포인트(1.00%) 오른 828.22로 장을 마쳐 2002년 4월19일(종가 858.80) 이후 5년 3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을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은 1053조 6576억 원으로 지난해 말(776조 7249억 원)보다 276조 9327억 원이나 늘어났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4월9일 1500선을 돌파한 후 3개월 여만에 1,900선을 돌파하는 등 올 들어 41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1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조사결과 10명 중 7명은 9월 이내에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4.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콜금리 목표를 올린 것은 지난해 8월 4.50%로 0.25%포인트 올린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시중에 풀린 과잉유동성이 금융시장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어 대책 차원에서 콜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콜금리 목표를 4.75%로 올렸지만 현재 상승 궤도인 국내 경기를 저해할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콜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 이명박 처남 고소사건 수사 전방위 확산
검찰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 거래 의혹과 관련,개인정보 유출 혐의 외에도 김씨의 부동산 매입자금 출처, 김씨가 대주주인 (주)다스 자회사 홍은프레닝 특혜 여부까지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12일 행정자치부 등 4개 정부기관으로부터 이 전 시장과 친인척의 부동산 관련 자료, 전과기록 등의 접속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누가 업무 외 목적으로 이 전 시장측 개인정보를 검색했는지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용정보 업체를 통해 동사무소에서 이 전 시장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의뢰한 법무사 사무소 직원 채 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또 ㈜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이 천호동 부지를 매입한 뒤 인근 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뉴타운 선정에 관여한 서울시 공무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국세청이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처남 김재정씨로부터 도곡동 땅을 매입한 포스코건설(구 포스코개발)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협, 취재 선진화방안 수용 거부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12일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 개선 관련 공동발표문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인의 대화 이후 정부와 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이 논의해 온 취재지원개선안 관련 공동발표문 채택이 무산됐다.
기자협회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동발표문 백지화, 협회 취재환경개선투쟁특위(위원장 박상범 KBS지회장)의 취재환경개선안 채택 여부를 놓고 표결한 결과 운영위원 20명 중 14명이 공동발표문 백지화와 특위안 수용에 찬성했다.
특위안은 △취재 목적이 분명할 때 관리직 공무원은 즉각 취재 응대 △의도적 취재 회피 시 반론권 요청 지양 △악의적인 정보 비공개, 공개결정기한 연장에 대한 책임자 처벌조항 마련 △정보공개 심의위원회 개최 의무화 △비밀문서를 제외한 공공기관 문서 10일 내 공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협은 특위안을 토대로 정부와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대외 협상 창구는 특위 박 위원장으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는 당초 합의대로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방안'을 강행할 것으로 보여 일선 기자들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오만 근해서 한국 화물선 침몰 '12명 실종'
우리나라 국적 화물선이 중동 오만근해 해상에서 침몰해 한국 선원 6명을 포함, 12명이 실종됐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께 중동 오만 근처 오스카트 동방 94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제주 선적 2만 6050t짜리 화물선 오키드선 호의 화물창에 물이 들어차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는 물이 들어차기 시작한 지 30여분 후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철재 4만 2000t을 싣고 지난달 18일 중국 신칸 항을 출발해 이란 호메이니 항으로 향하던 이 배에는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3명, 칠레인 2명 등 모두 23명이 승선해 있었다.
승선원 23명 중 한국인 2명, 필리핀인 4명, 칠레인 1명 등 11명은 인근을 운항하던 선박과 오만의 군용헬기 등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12명은 아직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구조활동을 위해 오만의 해군함정 1척이 사고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인근 항행선박 4척과 오만 군용헬기 1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 건보료 적자 3200억원"
올해 건강보험 재정의 적자가 3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장미래전략위원회가 서울 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장미래전략'이라는 공청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이 벌어들일 돈은 보험료(21조 2000억 원)와 국고보조금(2조 7000억 원), 담배부담금(1조 200억 원) 등을 합쳐 총 24조 9200억 원이지만 보험급여비와 관리운영비 등 써야 할 돈은 25조 24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지난해 적자액보다 300억 원 늘어난 3200억 원가량의 적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동아일보] 내달 초 장관급 4, 5명 바꿀 듯
노무현 대통령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장관 및 장관급 4, 5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다음 달 초 임기가 끝나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과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의 후임자를 임명하면서 임기 말 관리를 위해 일부 부처 장관 교체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각이 단행될 경우 사실상 현 정부의 마지막 개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체 대상으로는 김성호 법무부 장관, 이상수 노동부 장관,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선일보] 교총 역사 60년 만에 첫 교사출신 회장
호롱불 옆에서 이웃집에서 빌려 온 동화책을 밤새 읽던 충청도 산골 소년이 교원 18만2000명의 수장이 됐다.
12일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의 33대 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의 46.7%를 얻어 당선된 이원희(55·국어과) 서울 잠실고 교사.
60년 교총 역사에서 교사 출신으로는 처음 회장이 됐다.
이 회장의 교사 경력은 서울 사범대 동기(71학번)들보다 6년 가량 짧다. 대학 4학년인 1974년 민청학련사건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다우 1만3천800 돌파 사상 최고치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월마트 등합병(M&A) 소식,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급등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만3천800선을 훌쩍 돌파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 급등한 것은 2003년 3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9.94포인트(1.88%) 오른 2,701.73에 거래를 마쳤다.
[한겨레] '박근혜 입' 전여옥, 이명박 편으로
대표적인 '친 박근혜' 의원으로 꼽혀 왔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2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 시절 20개월 동안 대변인을 하며 '박근혜의 입', '박근혜의 분신'으로 불렸다.
그는 2005년 2월 의원 연찬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박 후보를 비판하자 "(한나라당은) 탄핵의 폐허에서 박 대표의 치마폭에 싸여 치마꼬리 붙잡고 '살려달라'며 애걸해서 121석을 얻었다. 국민들은 한나라당 의원들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뺑덕어미 보듯 할 것"이라고 박 후보를 적극 옹호했다.
전 의원의 '변신'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한나라당 안팎에선 전 의원이 2002년 대선 때 정몽준 후보의 '국민승리21' 당무위원으로 이회창 불가론을 폈다가 이듬해 3월 돌연 한나라당에 입당했던 전력과, 입당 전 박 후보를 "영남공주", "(박정희의) 정치적 유산 상속자"라고 비판했던 전력 등이 입길에 오르내렸다.
[한국일보] 김승연 회장 입원…병보석 신청 검토
보복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이 실형 선고 후 열흘 만에 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김 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면서 우울증과 심장질환 등을 호소해왔다"며 "이날 구치소 보건의료과장이 외래 진료를 허가해 경기 수원시 아주대 병원으로 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구치소 내에서 6월 초부터 최근까지 6차례 왕진 치료를 받았다.
김 회장은 일단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았으며 병원측 판단에 따라 장기입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향신문] 청와대 "시사저널 구독 중단…신뢰 못해"
청와대가 시사저널 구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업무상 필요부서를 제외하고 시사저널의 구독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 윤리가 바탕에 깔려 있는 매체라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또 "시사저널의 기자들이 사표를 내고 새로운 매체를 창간하기로 한 만큼, 더 이상 시사저널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건교부,휴가철 특별교통대책 마련
올 여름 휴가철 교통소통을 위해 15개 국도 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27일간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철도, 항공편 증편과 함께 공사 중인 도로를 임시 개통해 도로 소통능력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0시부터 8월 15일 자정까지 경기도 두포∼천천, 여주 우회도로, 충청도 부여∼논산, 부여∼탄천, 예산∼신양, 진천∼두교리, 전라도 영광∼해보, 대전∼담양, 중흥∼왕지, 월전∼세풍, 주생∼광치 등 15개 국도 구간 106㎞가 임시 개통된다.
고속도로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긴급을 요하는 공사 외에 공사를 중지하고, 경부고속도로 판교IC∼수원IC 등 17개 노선 760.4㎞ 구간에선 국도 우회를 유도하기로 했다.
덧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퇴직 공무원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해외 휴양시설 투자를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네요.
1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연금수급자 3000명에게 공단 이사장 명의로 보낸 안내문에서 "치안환경이 좋고 물가가 싼 필리핀 북부의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한 필리핀 휴양지 4곳 가운데 한 곳에 대규모 휴양·거주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고갈될 것을 걱정하는 마당에 세금으로 지원받는 공무원 연금으로 리조트에 투자하겠다는 발상은 국민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태도"라고 주장하는 등 비판이 나오자 공단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게시됐던 관련 안내문과 설문내용을 삭제하고 "투자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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