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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유출 배후 밝혀라"…박근혜 "해명 우선"

한나라 선관위, 이명박-박근혜 측에 경고서한

<앵커>

이명박 시장측은 검찰에 대해서 이 자료유출의 배후를 밝히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시장은 모든 것이 바뀌었는데 2-30년전 수법으로 정권이 자신을 압박하고 있다며 정치공작설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무엇때문에 남의 이름으로 재산을 숨겨 놓겠습니까. 샅샅이 뒤져가지고 행정부 모든 조직 동원해서.]

이 전 시장측은 정부전산망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 수사의 본질은 자료유출의 배후를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캠프는 유출 경위를 조사하기에 앞서 의혹에 대한 해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이 전 시장측을 압박했습니다.

박 전 대표 자신은 공방에 대한 언급대신 집권 비젼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당을 살려 냈듯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나라를 살려 내고 선진국을 5년 안에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명박, 박근혜 두 진영의 과열 공방과 관련해 박 전 대표측 홍사덕 선대위원장과 이 전 시장측 선거대책위 앞으로 경고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홍사덕 위원장은 이 전 시장의 재산헌납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이 전 시장측 선대위는 박 전 대표측의 여권 내통설을 제기한 점이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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