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부터 등유에 붙는 특별소비세가 인하되고 판매부과금도 폐지됩니다. 정부의 올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보도에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서민 난방용 연료인 등유에 대해 리터당 23원의 판매부과금을 폐지하고 특소세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삿짐센터나 용달서비스업 등 250여개 업종의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세금감면 기준인 단순 경비율을 높여 유가인상으로 인한 추가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서민들의 소비 여력을 지원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현재의 경기회복세를 이어간다는 게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입니다.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이달 말쯤에는 2단계 서비스업 경쟁력 확보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내 관광·레저산업 지원을 통해 해외 소비를 국내로 전환시키는 한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업종에는 세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정부는 또, 은행이 취급할 수 있는 파생상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험회사의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기회복세를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6%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임종룡/재경부 : 내수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 높고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상향조정 요인이 우세하다.]
하지만 경기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이 조기집행되면서 하반기에는 재정여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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