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유에 붙는 특소세가 인하되고 판매부과금도 폐지됩니다.
정부가 결정한 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는 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대폭 포함됐습니다.
먼저, 등유에 대해 리터당 23원인 판매부과금을 폐지하고 리터당 134원인 특소세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도시 서민이나 농어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조금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또 1t 트럭처럼 경유를 쓰는 자영업자의 화물차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이삿짐센터나 용달서비스업 같이 유류비 비중이 높은 250여 개 업종의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단순 경비율을 높여 유가인상으로 인한 추가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은행이 취급할 수 있는 파생상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험회사의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서는 최근 경기회복세를 감안해 올해 전망치를 4.6%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만 5천 명이 증가해 10개월 만에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인 3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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