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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파키스탄 '붉은 사원' 피로 물들다

<8뉴스>

<앵커>

파키스탄 정부군이 일주일 넘게 인질극을 벌여온 이슬람 급진세력에 대해 무력 진압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의 세계,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 원리주의로 회귀할 것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투쟁을 벌여온 무장세력 '붉은 사원'의 본거지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군이 무력진압에 나섰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지금까지 저항세력 4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에서도 3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원 안에는 무장세력 백여 명이  민간인 3-4백 명을 인질로 잡은채  마지막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 가족 : 가족이 사원 안에 있는 것은 분명한데 생사를 알 수가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가 90년 만에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 : 눈을 처음 봤어요. 아이들도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그리스 아테네의 한 유흥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국제인신매매단이 납치한 여성에게 성매매를 시켜온 업소입니다.

인신매매단 11명과 업소 관련자 6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년동안 동유럽과 발칸 반도에서 납치한 여성들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켜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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