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제발 낳아 주세요" 눈물겨운 저출산 대책

<8뉴스>

이렇게 날로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새로마지 플랜 2010이라 이름붙인 장기 종합 대책 마련해 애쓰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자녀가 둘 이상 있는 가정을 상대로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금 결제 기능은 물론이고 다양한 유아용품 업체들과 제휴해서 적지 않은 할인 혜택을 준다는 거죠.

앞으로는 문화시설이나 대형할인 매장까지도 제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구 감소로 지자체의 존폐마저 걱정해야 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그 노력이 차라리 눈물 겨울 정도입니다.

충북 청원군에서는 첫 아이를 낳은 가정에는 30만 원, 둘째에 20만 원, 셋째 아이는 80만 원의 출산 축하금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한 여성에게 철분제를 주고, 태교 교실, 임산부 건강 검진 등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또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임신부와 출산 1년 이내 직원들에게 당직과 비상 근무를 면제해주고 저소득층 임산부에게는 무료 사전진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