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군이 이슬람 급진세력인 랄 마스지,´ 즉 붉은 사원 소속의 무장세력에 대한 무력 진압에 나서 최소 4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인 와히드 아르샤드 준장은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정부군이 사원의 절반 이상을 장악했으며 아직 작전이 진행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작전으로 무장세력 40명과 정부군 3명 등 43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방송인 Geo TV는 무장세력 70여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2일 붉은 사원 소속 무장 학생들의 경찰 초소 습격이 있은 뒤 무장세력과 정부군 사이의 대치가 계속돼 왔습니다.
무장세력은 대정부 투쟁을 주도해온 사원 지도자들의 사면을 요구했지만 정부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측은 궁지에 몰린 잔당들이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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