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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습지 자전거 달리기 대회

출발대에 선 자전거 경기 선수의 모습이 범상치 않습니다.

물안경에 산소마스크까지 갖추었습니다.

깊이 2미터까지 되는 물속을 15미터가량 달리는 경기는 쉽지 않습니다.

뿌연 진흙탕물 속에서 중심을 잡고,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필립스/참가자 : 눈에 보이는건 모두 진흙뿐이고 숨쉬기도 곤란해서 어렵습니다.]

관중들의 갈채가 쏟아지는 인기 스포츠는 아니지만 굳은 의지를 시험하기엔 그만이라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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