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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테러전 이후 미군전사자 4천명 넘어

<앵커>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에 미군 전사자가 4천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방부는 지난 2001년 12월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 이래 미군 전사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라크전에서 3천6백여 명이 아프카니스탄전에서 4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전에서 숨진 이라크 민간인은 6만7천여 명인 것으로 한 민간단체가 추정했습니다.

전쟁 희생자가 이렇게 늘면서 의회는 물론 백악관 내에서도 점진적인 철군정책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정치적 판단에 따른 철군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스노/백악관 대변인 : 궁극적으로 대통령은 정치적이 아닌 전장상황에 따른 철군을 원하고 있습니다.]

진전이 없는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 전쟁의 여파로 미국 청년들이 군입대 지원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BC 방송은 미군이 지난 5월과 6월 연속 신병 모집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병 목표량 미달은 2년만에 있는 일로 올 회계연도에 8만여 명의 신병을 모집한다는 계획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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