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안양의 한 환전소에서 여직원이 흉기에 찔려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살인 용의자는 현금 1억 원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양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 있는 환전소에서 여직원 25살 임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환전소안 금고는 열려 있었고 금고안에 있던 2천여만 원과 달러, 엔화 등 1억여 원은 사라졌습니다.
임 씨를 발견한 사장 35살 박 모 씨는 환전소에 출근을 해보니 임 씨가 책상밑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환전소 바로 옆에는 다른 사무실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범행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사설 환전업체인 이 곳은 금융 기관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환전을 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임 씨를 위협해 금고에서 돈을 빼낸 뒤 임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용의자가 여직원이 혼자 있는 시각에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미뤄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차장 등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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