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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울 면적 2배 태운 '사상 최대 산불'

8일 미 유타주서 대규모 산불…임야 1100㎢ 전소, 3명 숨져

<8뉴스>

<앵커>

미국 유타주에서 대규모 산불이 나, 하룻밤 사이 서울 면적의 두 배 가까운 임야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산을 뒤덮으며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강풍을 타고 고속도로를 뛰어넘어 다른 산으로 옮겨 붙습니다.

어제(8일) 미국 유타주에서 일어난 산불로 서울의 2배나 되는 임야 1100㎢가 하루 만에 재로 변하고 3명이 숨졌습니다.

[유타주 시민 : 마치 누군가 뒤에서 헤어 드라이기를 튼 것처럼 느낄 정도였어요. 최대한 빨리 그곳을 빠져 나왔습니다.]

영국군이 폭탄 테러 방지용으로 고안한 이른바 '물벽'입니다.

자동차를 폭발사킨 모의실험 결과 옆에 세워져 있던 나무판은 전혀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이 물벽은 폭발 피해를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말 런던과 글래스고에서 폭탄 테러 미수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다양한 테러 대책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이 연례 최대 행사인 산 페르민 소몰이 축제로 열광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수천 명이 좁은 길에서 사나운 황소들을 피해 달리는 위험천만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첫날 하루에만 12명이 다쳤지만 황소와 겨뤄보려는 지원자는 줄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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