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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환자 흡연, 당뇨합병증 악화"

전 세계적으로 13억 명 이상이 아직도 담배라는 늪에 빠져 있고, 그로 인해 6초에 한 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흡연률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OECD국가 중 흡연률 1위이고, 연간 4만2000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는데요.

이렇듯 흡연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혈관질환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폐암 등의 각종 호흡기 질환, 식도암, 위암 등의 소화기 질환까지 초래합니다.

그런데 최근 당뇨가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울 경우 이보다 더 큰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당뇨병협회는 최근 이뤄진 연구를 통해 흡연은 당뇨환자의 혈관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신장과 눈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희영/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미세혈관 합병증으로는 신장 합병증, 그리고 눈 합병증, 그리고 신경합병증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게 되고 대혈관 합병증으로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합병증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흡연은 정상인들의 당뇨 발생위험까지 높이는데요.

담배 속 니코틴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인슐린의 분비를 떨어뜨려 혈당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박원근/강남차병원 당뇨병클리닉 교수 : 실질적으로 흡연하는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약 6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금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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