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본 참의원 선거 "아베 조기 퇴진하나?"

아베 총리 지지율 20%대로 떨어져

<앵커>

일본 참의원 선거가 오는 29일 실시되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서 아베 총리가 조기 퇴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29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는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선거라는 점에서 아베 총리에 대한 중간 평가로 볼 수 있습니다.

모두 121명의 참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자민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지 여부입니다.

아베 총리는 선거 승리를 다짐하면서도 선거 결과 책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모든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지금은 졌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할 때가 아닙니다.]

취임 초 60%를 넘던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연금 기록 관리 부실과 규마 전 방위성 장관의 원자폭탄 투하 정당화 발언 등으로 최근에는 20%대까지 추락한 상태입니다.

일본 정가에서는 자민당이 과반수에 크게 못미치는 40석 초반의 의석을 차지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이럴 경우 야당의 정치적 공세는 말할 것도 없고 아베 총리의 지도력을 문제삼아 자민당 내부에서도 사퇴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98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44석을 얻는데 그치자 당시 하시모토 총리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전례도 있어서 아베 정권 조기퇴진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