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자마자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자정까지 25도를 웃돌면서 더위가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첫소식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정이 갓 넘은 시각.
더위로 잠 못 이룬 사람들로 청계천이 북적입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에 늦은 밤 무더위를 날려 봅니다.
계곡으로 피서를 온 듯 연인과 친구들은 물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섭씨 25도.
낮부터 시작한 무더위는 밤이 돼서도 수그러들 줄 몰랐습니다.
[양보라/서울 동대문구 : 너무 좋죠. 날씨 너무 더웠는데 청계천에 나오니까 발 담그고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또 다른 단골 피서지인 한강 시민공원도 가족단위의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돗자리 하나면 어디든 편안한 안방이 되고, 가족과 연인들의 이야기는 밤을 잊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시민 : 더워서 바람 쐬러 나왔어요.]
기상청은 오늘(7일) 낮 서울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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