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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제주에…무더위 이어질 듯

요즘 기상청이 동네북이 된 느낌입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기상청 예보를 탓하고 있는데요. 슈퍼컴퓨터에 많은 전문가를 거느리고도 예보가 계속 틀리니 기상청을 탓하는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예보관들의 근무상태가 해이해 예보가 틀리는 것은 아니겠죠. 기상청도 날씨를 정확하게 맞추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장마철 날씨상황이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운 쪽으로 흘러가니 말입니다.

인간이 자연을 100% 이해하고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겠지만 인간이 모르는 자연의 신비가 아직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지구가 더워지면서 미리 알 수 없는 기상상황이 지구촌 곳곳에 피해를 주고 있어 더욱 걱정입니다.

이럴 때 기상청만 욕하지 말고 오히려 따뜻한 위로의 말을 권하는 것은 어떨까요? 또 일년 가운데 가장 예보가 힘든 장마철인 만큼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넣어두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장마전선 제주로…제주,남해안에만 비 예상 "

금요일 제주와 전남해안 곳곳에 100mm이상의 국지성 호우를 쏟은 장마전선은 주말 내내 제주도 부근해상에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 주로 비가 내리겠고 그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는데요. 다만 남해안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부와 전북지방에서는 오후늦게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 내린 비의 양은 20~60mm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한 시간에 2,30mm의 장대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해안의 비는 그 양이 적겠는데요. 채 5mm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히려 중부와 전북지방에 내리는 소나기의 양이 5에서 20mm가량으로 적지 않겠습니다.

" 고개 드는 무더위 "

장마 틈새 반짝 나는 햇살은 몹시 반가운 햇살입니다. 습도를 낮춰 곰팡이의 번식을 막기도 하구요. 끈적끈적한 느낌을 한 방에 날려주기도 하죠.

장마전선이 계속 제주도 부근 해상에 머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해가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부분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마전선을 남해로 밀어낸 공기가 북쪽의 공기여서 한 여름철에 느끼는 후텁지근함도 조금은 덜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장마철 반짝더위를 이용해 실내 환기를 하고 이불 등을 말리는 것도 좋구요. 뜨거운 햇볕을 피해 가까운 산이나 바다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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