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선 참여에 합의한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본격적으로 경선 규칙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범여권 대선주자 7명의 대리인들은 6일 오후 첫 공식회의를 갖고 국민경선의 향후 일정을 비롯해 선거인단 규모와 예비경선 방식 등 9개 항의 쟁점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각 주자의 최측근들이 매일 모여 쟁점별로 끝장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대선주자들은 모두 규칙문제로 싸우지는 않겠다면서도 각자 처지에 따라 강조하는 원칙을 달리했습니다.
범여권내 기반보다 여론 지지도가 높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여론조사 반영이 최소 50%는 돼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열린우리당내 친노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와 김혁규 의원은 여론조사에 반대하면서 당원의 입장이 반영되거나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투표방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론 지지도나 조직기반에서 중간지점에 놓인 정동영 전 의장과 한명숙 전 총리는 최대 5백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완전 국민경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정배 의원과 김두관 전 장관도 공정성 담보를 전제로 휴대폰과 인터넷 투표 도입을 통해 가급적 많은 사람의 투표참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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