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현대건설 사장 재직 시절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6일 부산에서 지역기자들과 만나 이 전 시장이 현대건설 사장 재직시절인 지난 12대 국회 때 건설교통위 국회의원에게 돈봉투를 뿌렸다는 이야기를 당시 의원을 지낸 인사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또 얘기해 준 사람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말할 수는 없으며, 얘기해 준 사람은 돈봉투를 거절해 구체적 금액은 알 수 없다면서 이 전 시장은 대선후보로서는 곤란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전적으로 입증책임은 정 전 의장에게 있으며 만일 입증을 하지 못하면 정계를 은퇴해야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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