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달부터 토요일에는 서울 시내 버스전용차로제가 해제됩니다.
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으로 매주 토요일에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승용차와 택시 등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토요일 오전 혹은 전일 적용하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5일제에 따라 토요일 오전의 버스 승객이 평일의 57%인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이번달부터 주 5일제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버스 승객이 더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버스 전용차로제 운영 시간이 구간별로 제각각이라 시민들이 버스전용차로 이용 자체를 피하는 것도 원인이 됐습니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서울 시내 52개 구간 139.6km로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중앙버스 전용차로는 종전과 같이 승용차 진입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새벽에 가로등을 끄는 시간을 5분씩 늦추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해가 뜨기 직전 새벽 시간대에 교통사고의 사망률이 높아 소등 시간을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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