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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긴다"…청소년축구 '배수의 진'

<8뉴스>

<앵커>

네, 청소년 대표팀은 모레(7일) 폴란드와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권종오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청소년팀이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현재 1무1패인 청소년팀은 폴란드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해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동현/20세 이하 청소년축구팀 감독 : 부담감이 갑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서두르지 말고 경기에 임하라고, 평상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브라질전서 코뼈를 다친 신영록은 비장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폴란드전까지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으면 지난 대회에 이어 얼굴 보호대를 착용하고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설 각옵니다.

신영록은 이번 대회서 2게임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간판 골잡이입니다.

[신영록/청소년축구팀 공격수 : 16강부터 다시 새로운 목표가 생기는 거니까 거기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관건은 선제골- 우리팀은 빠른 침투와 측면 돌파로 초반에 상대 수비를 흔들어 승기를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폴란드는 2차전서 미국에 6대1로 대패했지만 한국을 이길 경우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폴란드 때문에 2년을 또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 투혼을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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