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는 아내와 함께 가사를 분담하는 김모 씨입니다.
아내로부터 오늘 저녁 밥 당번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퇴근을 서두르는 김 씨.
[김대리: 실장님이 기획안 오늘까지 제출하고 퇴근하라는데요.]
[상사: 김대리, 우리 회사 사훈이 뭔가.]
[김대리: 사훈 말입니까?]
상사의 배려로 김씨는 서둘러 퇴근했고 아내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탄력 근무제 회사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 가정입니다.
[남편의 가사일 돕기와 직장 탄력근무제가 없었다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가족이나 가사를 배려하는 직장 문화가 아직 요원합니다.
[이철순/일하는 여성 아카데미 대표 : 가족의 평화와 희망을 주는것이 기업의 역할이고 그런 기반을 제공하는 기업풍토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여성가족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가 의무사항인 보육시설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또 육아와 가사를 돕기 위한 탄력 근무제와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사업장은 각각 8%와 6.7%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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