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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주민들 "간절한 꿈은 이루어진다"

<8뉴스>

<앵커>

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전 최종 결전의 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강원도 평창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네, 용평리조트에 나와있습니다.) 오늘(4일)밤 밤잠 이루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 그곳 주민들 표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평창 주민들 그 어느 때보다 하루 24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적은 없었을 겁니다.

평창 주민들은 그동안 최선을 다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림픽 유치를 꼭 성공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오늘도 흥분과 설렘속에 다양한 유치기원 행사를 벌였습니다.

평창군 도암면 주민들로 구성된 인라인 스키, 스케이트 종주단은 국토의 끝과 끝을 연결하며 2014km 돌아 출발지인 평창군 도암면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강돈혁/강원 평창 주민 :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셨고, 우리 팀원들간에 화합이 있었고 또 무엇보다 가장 큰 건 우리 팀원들이 유치를 하겠다는 염원을 가지고 힘껏 열심히 달렸습니다.]

[함원호/강원 평창 주민 : 2010년에 실패를 밑바탕으로 올해는 기필코 승리해야하는 입장이고, 7월 5일 8시가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개최지 최종 결정 시각에 맞춰 강원도내 각 시군에서는 도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한데 모으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강원도청 앞마당과 평창, 강릉, 원주 등 각 시군에서도 아침 6시부터 주민들이 한데모여 개최지 결정과정을 생방송으로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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