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소치·잘츠부르크, "막판 깜짝쇼로 승부" 장담

<8뉴스>

<현지 기자>

소치와 잘츠부르크도 마지막 리허설에 온 힘을 쏟아부었습니다. 두 도시는 약속이나 한 듯이 공식 프리젠테이션에서 깜짝 놀랄만한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심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치의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은 이른 아침에 시작됐습니다.

수영과 스키를 같이 즐길 수 있는 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약속도 빼놓지않았습니다.

러시아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나라라는 사실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코브/소치 유치위원장 : (마지막 리허설이 어땠습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됐나요?) 물론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깜짝 제안은 끝까지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아니키나/소치 유치위 여성위원장 : (깜짝 공약은) 내일이면 알게 될 거예요.]

잘츠부르크는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조건과 당장이라도 올림픽을 치러도 될 만한 완벽한 인프라를 자랑했습니다.

잘츠부르크 역시 독특한 피날레를 예고했습니다.

[구젠바우어/오스트리아 총리 : 내일 알게 될 겁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싶습니다.]

AP 통신은 결선투표에서 평창과 소치가 만날 가능성이 높지만 프리젠테이션이 변수라고 예상했습니다.

소치와 잘츠부르크 모두 평창 못지 않게 프리젠테이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두 도시 모두 승리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