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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 최종 리허설 종료…"준비 끝났다"

<8뉴스>

<현지 기자>

평창은 개최지 결정의 최대 분수령이 될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이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보도에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발음과 손짓, 걸음걸이, 그리고 눈빛까지.

평창 유치단은 어느 한 부분 그냥 넘어가지않았습니다.

수험생의 심정으로 마지막 리허설을 치렀습니다.

평창은 철저한 보안속에 총점검을 마쳤습니다.

자신감은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승수/평창 유치위원회 위원장 : 이제 오랜 준비를 끝내고 내일만 남았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건희 IOC위원도 발표자로 연단에 섭니다.

노모현 대통령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확인하고, 이건희 위원은 올림픽에 활용될 최첨단 IT기술을 설명합니다.

한반도 평화구현과 아시아 대륙의 동계 스포츠 확산이라는 유치 명분 역시 평창만이 가진 장점입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 청소년을 위한 드림프로그램과 경기시설의 뛰어난 접근성, 이산가족 할머니의 뒷이야기, 그리고 대표단 전원이 참여하는 마지막 세리머니로 IOC위원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전이경/프리젠테이션 발표자 : 부동표를 끌어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요. 저희 정말 다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과감한 투자로 꿈나무를 키워 동계 종목 경기력을 높인다는 청사진도 준비했습니다..

투표 당일 펼쳐질 프리젠테이션은 8년을 기다려온 평창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집합체이자 마지막 승부수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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