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이명박 박근혜 양대 대선주자에 한해 검증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하자 원희룡, 고진화 의원은 청문회가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밝힐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골고루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검증위에서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에게만 제보가 접수돼 검증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공정한 경선을 위해 모든 후보를 상대로 하는 게 맞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고진화 의원 역시 검증위가 "청문회 날짜와 방법을 결정하면서 다른 후보 측의 의견을 묻거나 캠프에 공식적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며 "청문회가 국민의 의사수렴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홍준표 의원은 "공직 생활을 25년간이나 했지만 비리의혹이 접수된 게 없다면 깨끗한 후보가 아니겠느냐"면서 "청문회는 검증할 게 있는 후보를 상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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