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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장 돋보인다" 각국 기자단도 찬사

"실패한 경험의 단점을 잘 보완"…IOC 위원들에 좋은 영향 기대

<8뉴스>

<앵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투표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과 러시아 소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유치 경쟁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 파견된 SBS특별취재팀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유석 기자! (네, 과테말라시티 국제방송센터입니다.) 평창의 유치경쟁에 가속도가 붙었죠?

<현지 앵커>

네, 그렇습니다. 평창은 까다로운 관문인 외신 기자 회견에서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갈수록 평창쪽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먼저, 심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창의 첫 외신 기자 회견장은 세계 각국 언론들로 가득찼습니다.

먼저 한승수 유치위원장이 유창한 영어로 평창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겸손함을 잃지않았습니다.

[한승수/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 국민들의 열띤 성원은 평창이 IOC와 한 모든 약속을 지킨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입니다.]

이어 김진선 강원도 지사는 평창의 유치 명분과 당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세계 각국의 취재진은 찬사를 아끼지않았습니다.

[레더 잭/영국 스포탈지 : 4년전 단 몇 표 차이로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평창은 그 때의 단점을 잘 보완했습니다.]

[유키 와카코/요미우리 신문 : (유치)경험도 있고 경기장은 대부분 완성됐으며 아시아의 나라로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도 평창을 노력을 돋보이게 합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평창이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해외 언론들의 평가는 개최지 결정투표에 나서는 IOC 위원들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최지 선정을 이틀 앞두고 또 한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평창은 큰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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