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의 이드리스 데비 대통령의 아들인 브라힘 데비가 현지시각으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프랑스 검찰은 파리 서쪽의 한 주택에 거주해 온 브라힘이 화재로 인한 가스로 질식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힘은 데비 대통령의 후계자로 거론돼왔으나 지난해 6월 파리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불법 무기와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대통령 고문직에서 해임된 바 있습니다.
한편 아버지 데비 대통령은 지난 1990년 동부 국경지대에서 반군을 이끌고 수도 은자메나로 진공 정권을 장악했으며 이후 민정 이양 절차를 거쳐 1996년과 2001년 재임한 뒤 2006년 헌법개정을 통해 3선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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