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5% 올랐습니다.
올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안팎에 머물면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부문 별로 보면 시내버스 요금이 12.7%, 도시가스비는 6.7% 오르면서 공공서비스 요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상승했습니다.
보육시설 이용료와 가정학습지 대금, 또 공공주택관리비 인상으로 개인서비스 요금도 3% 가량 올랐습니다.
집세는 1년 전보다 1.9% 올랐고, 특히 전세는 2.3% 오르면서 2004년 5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농산물 가운데는 열무와 오이, 마늘 값이 20% 이상 올랐고 당근과 파는 큰 폭으로 값이 내렸습니다.
식료품처럼 자주 사는 품목으로 산출한 생활물가지수는 두 달 연속 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허진호/통계청 물가통계과장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 그리고 전년 동월대비는 3.2% 상승하였습니다.]
또 생선류와 채소,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올라 열 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상수도와 자동차용 LPG값 등이 많이 오르면서 품목별 산출지수는 높게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물가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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