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신 반영률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학에 입학처장들이 어제(2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대학들끼리도 의견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보도의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경인지역 40여 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교육부의 내신 50% 반영 방침을 놓고 한 시간 반이 넘게 토론을 벌였습니다.
올해 내신 반영비율 50% 확대와 입시안 조기 제출 등 교육부의 입시 방침에는 반대 목소리가 많았지만 내신 반영률을 놓고는 일치된 의견을 내지 못했습니다.
대학마다 학생 수준 등을 놓고 입장이 모두 달라 내신 반영률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완용/서울경인지역 대학 입학처장 협의회장 : 각 대학의 입장차를 하기를 바란다는 내용. 각 대학의 입장이 있기때문에 앞으로 이제 교육부와의 문제에 의해서 비율 부분은 결정이 될 것이고요.]
특히 이른바 일부 주요 사립대의 내신 무력화 시도로 모든 대학이 교육부와 싸우는 것처럼 비치는 데 상당수 입학처장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교육부가 정한 대로 다음 달 20일까지 각 대학별로 조금씩 다른 입시안을 내고 교육부와 협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내신에 불만이 큰 주요 사립대끼리의 공동 대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내신 사태 해결까지는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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